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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와제과

전포 빵지순례 성지, 묵직한 밤팥빵·휘낭시에·맘모스빵

이 집은

전포역과 서면역 사이 대로변에 있는 빵집이다. 서면역 8번 출구에서 도보 10분이고 '빵' 간판만 있어 자칫 지나치기 쉽지만 입구에 늘어선 줄로 금방 알아챈다. 부산 빵지순례 코스에 빠지지 않는 곳으로, 광안리 서희와제과와 로키로라하우스로 매장을 넓혔다.

세련된 빵보다 가게 이름처럼 꾸밈없는 스타일이다.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넣고 가공을 최소화해 원재료 맛을 살리는데, 팥앙금·크림치즈·앙금을 꽉꽉 채워 빵 하나가 묵직하다. 빵피가 얇고 쫀득하며 밀가루 맛이 거의 없어 담백하고, 팥·흑임자·쑥을 살린 메뉴가 많아 어른 입맛에도 잘 맞는다.

대표는 밤팥빵으로, 얇고 쫀득한 빵피 안에 안 단 팥과 큼직한 밤이 만두처럼 가득 들었다. 휘낭시에도 유명한데 태움 버터 풍미가 진하고 모서리·겉면이 빠작하면서 속은 밀도 높게 쫀득하다. 수분 없이 고슬고슬한 맘모스빵, 흑임자크림치즈빵, 바닥이 빠삭한 소금빵도 인기다.

입구에서 줄을 서 직원 안내에 따라 입장하고, 빵은 순서대로 나온다. 전용 주차장이 없어 인근 공영·유료주차장을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