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층 뷰 호텔 중식, 트러플 북경오리는 부산 유일
서면 롯데호텔부산 43층에 있는 호텔 중식 파인다이닝이다. 서면 한복판 고층이라 부산 시티뷰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저녁엔 야경까지 더해져 뷰 맛집으로 유명하다. 올드한 중식당 느낌이 아닌 세련되고 차분한 분위기에 테이블 간격이 여유 있어, 상견례·부모님 생신·기념일 등 격식 있는 자리의 단골 선택지다.
시그니처는 부산에서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트러플 북경오리. 전화로만 사전 예약이 가능한 메뉴로(방문 1주 전쯤 예약, 이틀 전 확인 전화가 온다), 직원이 테이블에서 직접 썰어주는 퍼포먼스와 함께 첫 밀전병 쌈을 만들어준다. 바삭한 껍질에 촉촉한 속살, 은은한 트러플 향이 올라오고, 밀전병 코스 후에는 양상추쌈·볶음·오리탕 중 두 가지를 골라 마무리한다.
코스는 디너코스 낙안(165,000원) 기준 특선 냉채 → 게살소스 해물 복주머니 → XO소스 전복찜 → 바닷가재 → 흑후추 한우 안심 → 식사(짜장·짬뽕·볶음밥·기스면 중 택1) → 계절 후식 구성. 요리가 하나씩 순서대로 서빙되고 직원이 설명을 곁들여줘 어색한 자리에서도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각자 접시에 개별 서빙되는 방식이라 상견례처럼 음식 나누기 부담스러운 자리에 특히 잘 맞는다.
영업은 12:0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8:00, 라스트오더 20:30. 홀에서는 단품도 가능한데 삼선짜장면·기스면·야채탕면 27,000원, 새우탕면 34,000원대의 호텔 가격대다. 룸(8인룸, 원형 테이블 룸 포함)은 1인 10만 원 이상 주문부터 예약 가능하며 룸에서는 단품 없이 코스만 주문할 수 있다. 호텔 건물이라 주차는 롯데호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