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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로사 수영점

F1963 와이어공장 로스터리, 넓은 층고와 원두 향

이 집은

복합문화공간 F1963 안에 있는 테라로사 매장이다. 옛 와이어 공장을 고쳐 쓴 건물이라 내비게이션은 테라로사보다 F1963 주차장으로 찍는 편이 편하고, 매장에서 결제할 때 차량번호를 등록해야 결제금액 1만원당 1대 기준 3시간 무료 주차가 잡힌다. 영업은 09:00~21:00, 라스트오더는 20:30이다.

공간은 테라로사 수영점을 고르는 가장 큰 이유다. 콘크리트, 철제 도르래, 높은 천장이 그대로 살아 있어 대형 커피공장에 들어온 느낌이 나고, 블루리본에 언급되는 부산 카페답게 여행객과 외국인 손님도 자주 보인다. 바로 옆 예스24 서점, 전시, F1963 산책 동선까지 묶으면 실내 데이트나 부산 여행 코스로 활용하기 좋다.

커피는 아메리카노 5,500원, 카페라떼 6,000원, 에스프레소 7,500원 선이고, 브라질 산투안토니우 엔리케 같은 싱글오리진 커피는 6,800원으로 봤다. 달달한 쪽은 강릉 크림 라테 7,200원, 저녁 카페인이 부담스러운 날에는 퍼스티아 버밀리 6,500원 같은 티 메뉴도 잘 맞는다. 여름 음료로는 100% 수박 착즙 주스 8,000원, 제주 금귤&자몽 에이드 6,900원도 고를 수 있다.

빵과 케이크도 있지만 빵 종류가 압도적으로 많은 베이커리 카페라기보다, 원두 판매와 커피 맛, 압도적인 공간감이 중심인 로스터리형 대형 카페로 보는 게 맞다. 평일 낮에도 자리가 많이 차는 편이라 먼저 자리를 잡고 키오스크에서 음료를 주문하거나, 빵은 직접 골라 베이커리 계산대에서 결제하면 된다. 작업, 독서, 사진, 전시 전후 티타임까지 한 번에 처리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