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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쿠도쿠

덕천 5만9천원 스시 오마카세, 적식초 샤리와 츠마미까지 알찬 구성

이 집은

덕천동의 예약제 스시 오마카세다. 캐치테이블 예약을 쓰고, 네이버 예약도 이용 가능하다는 안내가 있다. 주차는 근처 스마일주차장과 그린주차장 1시간 지원을 받는 방식이라 차로 가도 동선이 비교적 명확하다. 매장은 ㄱ자 카운터 중심의 블랙톤 공간이라 차분하고 조용해 기념일, 데이트, 2인 오마카세 입문에 잘 맞다.

런치와 디너가 같은 59,000원으로 알려진 가성비 코스가 강점이다. 평일은 점심 12시, 저녁 18시·20시 타임이고 주말은 점심 12시·14시, 저녁 18시·20시 타임으로 운영된다. 예약 시간 10분 전부터 입장할 수 있어, 원하는 시간대가 있으면 미리 잡는 편이 낫다.

코스 초반은 김소스를 올린 차완무시, 찐전복과 게우소스 샤리, 아귀와 미나리, 안키모 후라이, 갈치구이, 참돔뼈 육수 오차즈케, 모즈쿠 계열 초회와 맑은국처럼 츠마미가 촘촘하다. 특히 참돔뼈 육수에 샤리밥을 말아내는 오차즈케는 깔끔한 감칠맛이 강하고, 전복 내장소스와 밥 조합은 고소한 쪽으로 기억하기 좋다.

스시는 적식초를 쓴 붉은빛 샤리가 감칠맛을 밀어준다. 참돔, 북해도산 가리비, 잿방어, 청어, 고등어, 참치 등살과 뱃살, 단새우 우니 김초밥, 바다장어, 후토마끼까지 이어지고, 간장과 와사비는 첫 피스 뒤 취향에 맞춰 조절 요청이 가능하다. 화이트트러플 옥수수소면, 수제 카스테라, 쑥 아이스크림 같은 마무리까지 배부르게 나와 비싼 오마카세가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좋은 입문 코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