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장역 생물 쭈꾸미, 얼큰 샤브 육수에 소주 부른다
온천장역 4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의 쭈꾸미 전문점이다. 상호는 초량할매지만 부곡동에 있는 본점이고 안락동·덕천·하단·양산·명지에 직영점을 두고 있다. 매장이 넓고 테이블 간격도 여유 있으며, 어르신부터 젊은 손님까지 연령대가 고르게 섞인다. 반려견은 입장할 수 없다.
메인은 쭈꾸미샤브샤브와 철판양념쭈꾸미 두 갈래이고 소고기쭈꾸미샤브샤브, 삼겹양념쭈꾸미도 있다. 샤브샤브는 소 30,000원, 중 45,000원, 대 60,000원, 특대 70,000원으로 나뉜다. 생물 쭈꾸미를 쓰는 집이라 윤기와 두께가 눈에 보이고, 씹으면 탱글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 있다.
샤브샤브는 콩나물·무·버섯·양파를 넣고 끓인 칼칼하고 시원한 육수가 강점이다. 쭈꾸미는 머리와 다리를 분리해 넣어야 먹물이 안 터져 육수가 맑게 유지되고, 2분 정도만 익혀야 질겨지지 않는다. 기본 소스는 참기름+소금과 마요네즈 두 가지이며 마요네즈에 깻잎을 곁들이는 조합이 별미다. 철판양념은 맵기를 순한맛부터 땡초맛까지 고를 수 있고 직원이 직접 잘라 볶아준다. 마무리 볶음밥은 직원이 육수를 덜어내고 볶아주며, 떡사리·라면사리도 넣을 수 있다. 계란찜·알밥·콘치즈·콩나물국이 기본으로 나와 상차림이 넉넉하다.
테이블당 화구가 하나여서 메뉴 두 가지를 동시에 올릴 수 없다. 한 가지를 다 먹은 뒤 다음 메뉴를 올리는 것이 매장 원칙이다. 평일 퇴근 후와 주말에는 웨이팅이 길어 캐치테이블 앱으로 예약하고 가는 편이 낫다. 영업시간은 매일 11:30~02:00으로 연중무휴다. 전용 주차장은 없어 바로 앞 온천장역 공영주차장(온천장북측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