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천 다찌 라멘, 쇼유·카라이·마제소바와 츠케멘
덕천역 생활권 골목 코너의 일본식 라멘집이다. 전용주차 지원은 없고 바로 앞 시흥주차장 같은 유료주차장을 쓰는 방문기가 있다. 다찌석 중심이라 혼밥과 2인 점심에 맞고, 피크에는 웨이팅이 생길 수 있다.
대표는 가게 이름을 단 쇼오텐 라멘과 쇼오텐 쇼유, 카라이 라멘, 마제소바다. 쇼오텐 라멘은 돼지, 닭, 해산물을 녹진하게 뽑아낸 국물에 차슈가 올라가는 진한 스타일이고, 쇼유는 담백하고 고소한 간장 베이스 쪽이다. 카라이는 매콤하지만 과하게 맵기보다 국물의 진한 맛을 살리는 편이다.
츠케멘은 진한 사골 풍미를 응축한 츠케지루에 숙성 면을 찍어 먹는 구성으로, 면을 먹은 뒤 남은 소스에 육수와 밥을 곁들이는 마무리가 좋다. 마제소바는 다시마식초를 조금 돌리면 맛이 바뀌고, 가지만두는 바삭한 겉과 부드러운 속 때문에 단골 사이드로 자주 언급된다.
내부는 ㄱ자 다찌와 오픈주방이라 조리 과정을 가까이 볼 수 있고, 일본풍 포스터와 정돈된 소품으로 깔끔한 분위기다. 좌석이 넓은 식당은 아니라 덕천 혼밥, 운동 뒤 점심, 라멘 입문, 라멘 좋아하는 2인 식사에 잘 맞고, 느긋한 단체 모임이나 편한 주차 목적에는 어울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