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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국수

부산대 잔치국수 기준점, 온국수·감태주먹밥·해물파전까지 착한 가격

이 집은

부산대역 1번 출구에서 골목으로 2~3분 들어가면 나오는 작은 국수집이다. 전용주차장과 주차 지원은 없고 부산대 남측공영주차장이나 부산대역 공영주차장을 쓰는 동선이 가장 현실적이다. 점심과 저녁 피크에는 웨이팅이 잦고, 원격 줄서기 앱 없이 현장에서 수기 명부를 쓰는 방식이다.

대표는 온국수 6,000원이다. 금정산성 쪽에서 이어온 3대 국수집이라는 이야기가 붙고, 남해안 멸치와 야채를 베이스로 육수를 매일 아침 끓인다는 설명처럼 국물이 깊지만 무겁지 않다. 뜨겁게 데이는 국수보다 먹기 편한 온도에 얇은 소면, 얇은 어묵, 고명이 올라가고 곱빼기는 1,000원 추가다.

비빔국수 8,000원은 채소가 넉넉하고 새콤달콤한 양념이 여름에 잘 맞는다. 해물파전 18,000원은 밀가루가 눅눅한 전보다 겉이 콰삭한 쪽이고, 긴 파와 해물이 들어가 국수 옆에 붙이기 좋다. 맛보기 수육 13,000원은 겉절이와 잘 맞고 재고 소진이 잦다는 후기가 있으며, 감태주먹밥 3,500원은 명란마요와 참기름, 감태 조합으로 거의 고정 사이드처럼 주문된다.

혼밥은 창가 바 형태 1인석이 있어 편하고, 2인·4인석과 아기의자도 있어 아이동반 가족 식사와 부산대 점심에 잘 맞다. 블루리본을 여러 해 받은 국수집이자 금정구 착한가격업소로 알려져 있지만, 배지보다 실제 장점은 가격 대비 양과 꾸준한 육수다. 웨이팅, 일요일 휴무, 평일 브레이크타임만 피하면 가벼운 한 끼부터 파전과 막걸리 낮술까지 쓰임이 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