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 식사빵집, 설탕결정 바삭한 시나몬롤이 근본
광안리해수욕장과 수영구청 사이 광남로48번길에 있는 소규모 프랑스식 베이커리다. 화려한 디저트보다 식사빵 위주로, 블루리본서베이에 네 번 선정된 동네 빵집이다.
20년 경력 파티시에가 프랑스산 밀가루와 르방(자연발효종)으로 굽는다. 빵이 묵직하고 크기가 커서 일부는 1/2 사이즈로도 살 수 있고 커팅은 1회만 해 준다. 문 여는 초반부터 줄이 서는 빵집이라 인기 빵은 마감 전에 빠진다.
근본으로 꼽히는 시나몬롤은 위에 설탕 결정이 바삭하게 씹히고 구운 호두의 고소함과 쌉쌀한 시나몬 필링이 어우러진다. 계절마다 메뉴가 바뀌어 진저레몬, 토마토 같은 빵이 나오고, 대표 바게트 '바통'은 예약이 안 되고 선착순으로만 살 수 있다.
전화 예약은 일부 시간대에 가능하지만 당일 예약과 바통 예약은 안 된다. 전용 주차장은 없고, 빵천동 식사빵 코스에서 바게트와 시나몬롤을 우선으로 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