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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오뎅

진한 국물에 오뎅 하나씩 집어 먹는 대연동 오뎅바

이 집은

대연동 골목 안쪽으로 옮긴 뒤에도 단골이 꾸준한 오뎅바다. 오뎅 테이블만 있는 집은 아니고 기본 테이블도 있어 소수 술자리와 단체 모두 들어갈 여지가 있다.

스지오뎅탕과 한우스지, 다시마, 말린 조개관자, 고등어육포 같은 안주가 중심이다. 10가지 넘는 오뎅을 취향대로 골라 먹는 재미가 있고 물떡은 따로 주문하는 흐름이다.

오뎅은 오래 담가도 퉁퉁 불기보다 탱글한 식감이 남는다. 뜨거운 국물을 천천히 마시며 오뎅을 하나씩 집어 먹다 보면 대연동 2차 술자리로 왜 오래 남았는지 이해된다.

남구 술자리, 겨울밤 2차, 혼술이나 둘이 앉는 오뎅바 분위기에 잘 맞는다. 인원이 많으면 안쪽 단체석을 전화로 묻고 움직이는 편이 안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