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3일 여는 동래 빵집, 명란소금빵과 치아바타 오픈런
동래역에서 도보 약 5분, 동래역·내성교차로 정류장에서는 약 7분 걸리는 골목 빵집이다. 초록 어닝과 작은 나무 간판이 눈에 잘 띄지 않아 주소를 보고 찾는 편이 빠르다. 전용주차장은 없으므로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며, 주말에는 입구 캐치테이블 대기 등록기에 먼저 이름을 올리는 동선이 안전하다.
토·일·월 사흘만 열어 오픈 직후부터 포장 손님이 몰린다. 한 주말 후기에는 앞에 157팀이 등록돼 약 1시간~1시간 30분을 기다렸고, 순번이 빠르게 줄어드는 동안 인근에서 식사나 산책을 하는 방식이 유용했다. 인기 메뉴를 폭넓게 고르려면 오픈런을 잡고, 대기 등록 뒤 호출 시간을 놓치지 않는 편이 좋다.
명란소금빵 4,500원은 바삭하고 짭조름한 겉면에 명란을 박고 속에도 부드럽고 고소한 명란 크림을 넉넉히 채운 대표 메뉴다. 바질토마토치아바타는 쫄깃하고 담백한 반죽에 바질 향과 토마토 산미가 이어지고, 스모어초코쿠키는 쫀득한 쿠키와 진한 초콜릿, 촉촉한 마시멜로가 단맛을 맡는다.
에그타르트 4,300원, 크로와상 샌드위치 6,300원, 망고요거트 소금빵 8,500원 외에도 휘낭시에, 소프트오븐바게트, 고르곤졸라·트리플감자치즈 바게트, 버터떡과 두바이 쫀득 쿠키까지 폭이 넓다. 가격대는 동네 빵집보다 높은 편이고 매장 좌석은 약 5개라 오래 머무는 카페보다 빵지순례 포장이 중심이다. 동래 데이트 중 바로 먹을 빵 몇 개와 선물 포장을 나눠 고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