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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미 과자점

희귀 밀 블렌딩 천연발효종, 반죽에 공들이는 빵집

이 집은

일본의 세계 3대 요리학교로 꼽히는 츠지(辻) 조리사 전문학교에서 제과를 배운 파티시에가 운영한다. 화려한 비주얼보다 반죽과 발효에 공을 들이는 집이라, 빵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재방문 얘기가 자주 나온다.

직접 키운 발효종과 밀가루 블렌딩이 기본인데, 시그니처는 96시간 발효한 스콘이다. 오래 숙성해 우유의 꼬릿함과 은은한 치즈 풍미가 도는 게 특징이고, 겉은 바삭 속은 쫀득한 모찌(팥·호두가 들어 호두과자 같은 맛)도 인기다.

야끼소바빵, 메론빵, 다크초코소라빵, 에그마요처럼 일본풍 빵과 구움과자를 두루 골라 여러 개 담는 재미가 크다. 개인적인 최애는 쫀득한 모찌이며, 갈 때마다 두 통씩 사 온다.

명륜역 4번 출구 바로 앞이라 역세권 접근은 좋다. 다만 길가에는 자동 불법주차 단속 카메라가 있어 조심해야 하니, 차로 간다면 바로 앞 명륜역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마음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