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동래 통닭, 닭똥집까지 같이 시키는 집
희망통닭은 동래에서 통닭 노포를 말할 때 먼저 떠오르는 집이다. 공개 1963년부터 이어진 이름이라, 음식보다 먼저 시간이 쌓인 간판이 말을 건다.
대표 인상은 치킨만큼이나 닭똥집이다. 바삭하게 튀긴 똥집을 소금에 찍고, 케첩마요 샐러드와 치킨무로 입을 정리하는 구성이 옛날 통닭집 그대로다.
주말에는 넓은 매장도 차는 편이지만, 관광지식 긴 줄보다 회전과 포장 주문이 같이 움직이는 분위기에 가깝다. 주차는 동래시장 공영주차장까지 열어두면 마음이 편하다.
동래에서 이 집을 고르는 이유는 최신 치킨 트렌드가 아니다. 오래된 튀김 향, 닭똥집의 식감, 술 한잔 붙는 노포의 공기까지 같이 먹는 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