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족발골목 쫄깃한 온족발, 반반불족과 시락국
자갈치역 7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정도인 부평족발골목 족발집이다. 가게 주차장과 주차지원은 없어 차로 가면 근처 공영주차장을 써야 한다. 토요일 19시 전후에는 20분 안팎 대기가 있었다는 방문기가 있고, 늦은 2차 시간대에는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다.
대표는 따뜻하게 나오는 온족발이다. 한약재와 신선한 재료를 넣고 삶는 한국식 족발이라 향은 은은하고, 껍질은 쫀득하면서 살코기는 퍽퍽하지 않게 부드러운 쪽이다. 족발 소자는 35,000원부터 시작하고 양이 넉넉해 2인이 배부르게 먹기 좋다.
반반불족은 일반 족발과 매콤한 불족발을 한 번에 먹는 주문이고, 방송에서도 먼저 나온 메뉴다. 냉채족발은 얇은 족발, 해파리, 오이와 야채, 겨자소스가 들어가 상큼하게 입맛을 바꿔준다. 비빔막국수와 물막국수는 각 7,500원이고, 매운 불족발에는 새콤달콤한 비빔막국수를 곁들이는 조합이 잘 맞는다.
기본으로 나오는 시락국은 뚝배기째 따뜻하게 먹는 국물이라 족발의 기름기를 잡고 술자리 속도를 맞춰준다. 1,2층으로 나뉜 매장과 단체석이 있어 친구·지인 모임, 가족 식사, 연인 데이트, 남포동 술자리와 회식 2차까지 좋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부산 편에 언급된 뒤 여행객에게도 알려졌지만, 분위기는 여전히 전통적이고 로컬한 골목 족발집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