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터미널 앞 24시간, 마늘 다대기 수북한 진국
사상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고가도로 아래에 있는 24시간 국밥집이다. 사상역에서 걸어서 5분이고, 차로 가면 식당 위쪽 주차구역에 대고 계단으로 내려오는 구조다. 주말과 식사 피크에는 줄이 붙지만 국밥 회전은 빠른 편이다.
이 집은 다진 마늘 다대기를 수북하게 얹어 내는 방식이 선명하다. 뽀얀 국물에 마늘 단맛과 칼칼함이 바로 섞여 들어가 첫 숟갈부터 존재감이 강하고, 부드러운 수육 고기가 듬뿍 들어간다.
고기국밥 10,000원, 순대국밥 11,000원, 수육백반 13,000원 구성이 중심이다. 맑게 먹고 싶은 사람에게는 다대기 양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어 주문 전 양념 조절을 요청하는 편이 좋다. 밥과 반찬은 셀프 리필이 가능해 든든하게 먹기 좋다.
사상 터미널 전후, 늦은 밤 해장, 여러 명이 빠르게 한 끼 해결할 때 정확하다. 부산식 국밥 중에서도 마늘·다대기 존재감이 강한 쪽이라 취향이 맞으면 확실히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