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 숨은 알밥집, 돌솥알밥에 들깨수제비 별미
노포IC와 금정IC 사이 체육공원로에서 들어가는 뜬금없는 자리에 있는 비닐하우스 가건물 식당이다. 스포원파크·금정체육공원 근처인데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찐 로컬 맛집으로, 간판 없이 노포동에서 영업하던 시절부터 10년 넘게 이어져 왔다. 진입로가 헷갈리기로 유명한데, 경부고속도로 아래 작은 길로 들어가거나 수영강변을 따라 진입해야 하고 길을 잘못 들면 톨게이트로 빠져버리니 지도를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게 좋다.
메뉴는 돌솥알밥 단일 메뉴(9,000원, 곱배기 10,000원). 뜨거운 돌솥에 부추가 한가득, 날치알·김가루·새싹채소가 올라가고 양념이 밑에 미리 깔려 나오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삼삼해서 한 그릇 다 먹어도 속이 편안하다. 아래 밥을 섞지 않고 눌러두면 고소한 누룽지까지 즐길 수 있다. 함께 나오는 들깨수제비 국물은 부드럽고 고소해 알밥과 조합이 좋고, 요청하면 더 준다(무료).
반찬은 직접 만든 참나물·김치·무장아찌·고추장아찌에 주문과 동시에 구워 내는 바삭한 전까지. 전은 추가 주문하는 테이블이 많다(추가 2,000원). 전체적으로 집밥처럼 건강한 맛이라 어른들 모시고 가기 좋다.
매일 10:30~18:00 영업, 일요일 휴무. 카드가 안 되고 현금·계좌이체만 받으니 미리 준비할 것. 차 없이는 가기 힘든 위치지만 가게 앞 전용 주차장이 있어 주차는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