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대표 밀면, 48시간 육수와 쫀득 만두
좌동에서 밀면 먹자고 하면 무난하게 이름 올라오는 집이다. 해운대 장산역과 중동역 사이, 신도초등학교 정문 쪽에 있어 여행 중 해운대에서 부산 대표 밀면을 찾을 때 넣기 좋다. 2024·2025년 블루리본을 받았고 부산 3대 밀면 맛집으로도 자주 언급될 만큼 관광객과 현지 손님이 모두 많다.
가야밀면 계열답게 육수에 단맛이 살짝 도는 편이라 자극적이지 않고, 면도 끝까지 퍼지지 않게 잘 나와 한 그릇이 안정적이다. 해운대가야밀면은 소양지, 닭, 한약재, 양파, 생강, 마늘을 넣고 48시간 끓인 뒤 농축액 형태로 1년 숙성한 육수를 쓴다고 알려져 있다. 비주얼은 슴슴해 보여도 첫맛은 진하고, 먹을수록 깔끔하게 정리되는 스타일이다.
비빔밀면은 매콤달콤한 양념이 쫄깃한 면에 잘 배어 물밀면보다 더 좋게 느끼는 사람도 많다. 밀면과 비빔밀면을 하나씩 주문해 나눠 먹는 구성이 좋고, 만두는 8개가 나오며 얇고 쫀득한 감자피 같은 식감에 속이 꽉 차 있어 꼭 곁들이다. 다만 유명세가 큰 만큼 맛은 대중적이고 평범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어 기대치는 조금 낮추는 편이 낫다.
키오스크로 주문·결제하는 시스템이고 4인 테이블 중심의 깔끔한 매장이라 가족이나 연인끼리 이용하기 좋으며, 최대 30인 이상 예약도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