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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옛날삼겹살

구서동 솥뚜껑 삼겹살, 돼지갈비 감자면사리까지

이 집은

구서역에서 가까운 금강로변 대흥아파트 상가의 고깃집이다. 전용주차장은 없지만 길 주차장(길렌트카 금강로426) 이용 시 1시간 지원 안내가 있어 차로 모이는 저녁 약속도 잡기 좋다. 외관보다 내부가 넓고 입식 홀과 좌식 룸이 나뉘어 있어 가족 외식, 지인 모임, 구서동 회식 장소로 쓰기 편하다. 쌈채소 셀프바가 있어 상추와 깻잎, 마늘쫑 등을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는다.

대표는 삼겹살과 돼지갈비다. 삼겹살은 120g 10,000원으로, 기본 3인분부터 주문하고 메뉴를 섞으려면 각 2인분씩 잡는 방식이다. 솥뚜껑 가운데에 고기를 올리고 가장자리에는 묵은지, 고사리, 야채를 둘러 굽는다. 고기는 잡내가 없고 적당히 육즙이 살아 있으며, 와사비나 땡초젓갈, 파·양파를 다진 쌈장과 같이 먹는 조합이 좋다.

돼지갈비도 150g 10,000원이라 부담이 낮고, 직원이 구워주는 방식의 방문기가 있다. 야채를 넉넉히 넣어 양념을 졸여 먹는 스타일이라 밥을 부르는 단짠 양념이 강하다. 마무리로 감자면사리를 넣으면 짜파게티 색이 날 때까지 졸여 먹는 재미가 있는데, 간이 짜게 느껴질 수 있어 물로 조절해 먹는 편이 낫다.

사이드로는 비빔국수, 물냉면, 촌된장찌개가 잘 붙는다. 비빔국수는 새콤매콤한 양념에 삼겹살을 싸 먹는 킥 메뉴이고, 촌된장찌개는 방아잎이 들어가는지 주문 때 확인해준다. 노른자가 올라간 파채겉절이, 묵은지, 장아찌, 쌈무 같은 기본찬이 깔끔해 저녁 고기 한 상 만족도가 높다. 주말·저녁 7시 전후 피크에는 좌식 룸까지 찰 수 있어 여러 명이면 일찍 움직이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