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아침 해장 대구탕, 맑은 국물과 1인 대구찜정식
광안리해수욕장 앞에서 아침 해장으로 들르기 좋은 대구탕집이다. 주차장은 8개 점포가 함께 쓰는 형태로 넓은 편이지만, 주말에는 바로 앞 자체 운영 주차장이 협착할 수 있어 이른 시간에 주차하는 편이 낫다. 창가 자리에서는 광안리 바다를 보며 식사할 수 있고, 내부는 4~6인석과 룸까지 있어 가족 식사나 단체 아침에도 맞는다.
대표는 대구탕 14,000원이다. 맑은 지리 스타일의 국물은 자극적이지 않은데 깊고 시원해, 전날 광안리에서 술을 마신 뒤 해장국으로 힘이 좋다. 뚝배기로 나와 열이 오래가고, 대구살은 퍽퍽하지 않고 실하게 붙어 있어 뜯어 먹는 맛이 있다.
다대기는 따로 나오며 매운맛이 강한 편이라 조금씩 풀어 간을 맞추면 된다. 식초를 더해 감칠맛을 살릴 수도 있지만, 기본 국물만으로도 충분히 깔끔하다. 밑반찬은 구운김, 깍두기, 어묵, 오이, 미역줄기 등이 나오고, 오이와 쌈장·직접 만든 듯한 고추장 양념 조합이 별미로 꼽힌다.
대구찜정식은 1인분 주문이 가능하고 18,000원 선으로, 매콤한 콩나물 양념 대구찜에 탕국물이 같이 붙어 혼밥이나 둘이 나눠 먹기 좋다. 메뉴는 대구탕, 전복대구탕, 대구찜정식 중심으로 단순하고 포장·택배도 가능하다. 광안리 여행 아침, 해장, 가족 식사, 혼밥, 바다 앞 든든한 점심에 잘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