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포 진한 탄멘 라멘, 카라이탄멘과 시오탄멘
전포역 7번 출구와 전포카페거리 사이의 라멘집이다. 전용주차장은 없고, 캐치테이블 웨이팅과 매장 앞 대기석을 활용하는 흐름이다. 브레이크타임 직후나 애매한 늦은 오후에는 비교적 조용하게 들어간 방문기가 있다.
내부는 전포 라멘집 중에서는 쾌적한 편이고, 1인 다찌석과 4인 테이블이 함께 있다. 각 자리 태블릿으로 바로 주문하는 방식이라 전포 혼밥에도 부담이 적고, 일본 감성 소품과 차분한 분위기 때문에 2인 데이트 식사에도 맞다.
정규 메뉴로는 카라이탄멘과 시오탄멘, 아부라소바 계열이 자주 언급된다. 카라이탄멘은 돈코츠 베이스에 매콤한 풍미가 붙은 걸쭉한 국물이고, 면에 국물이 강하게 달라붙는 진한 스타일이다. 시오탄멘은 더 담백하지만 국물의 감칠맛과 농도는 가볍지 않다.
이벤트 한정 라멘도 이 집의 재미다. 엔초비범벅처럼 솔치, 멸치, 디포리 같은 건어물 베이스에 생크림을 더한 농후한 메뉴가 올라올 수 있고, 볶음야채 추가와 간마늘은 진득한 국물을 끝까지 먹기 좋게 바꿔준다. 진한 라멘을 좋아하는 혼밥, 라멘투어, 전포 데이트 코스로 보기 좋고 단체 회식형 식당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