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역 8번 출구 비빔물회 노포, 찌짐까지 한 상
서면역 8번 출구에서 2분쯤 걸어 들어가는 서면 물회 노포다. 11:00부터 21:00까지 열고 일요일은 쉰다. 서면 중심 골목이라 차를 가져가면 주변 유료주차장을 먼저 잡는 게 편하다.
대표는 국물 없이 고추장 양념에 비벼 먹는 비빔물회다. 숙성한 회는 잡내보다 감칠맛이 먼저 올라오고, 잡어물회는 쫀득한 식감과 양념의 단맛·매운맛이 또렷하다. 쌈에 회와 양념을 올려 먹으면 이 집 색깔이 더 잘 난다.
잡어물회 17,000원, 한치물회 20,000원, 섞어물회 22,000원, 특 잡어물회 20,000원, 꽃게탕 13,000원 선이다. 한치물회는 식감이 부드럽고, 기본으로 깔리는 찌짐은 리필해 먹는 재미가 있다. 점심 피크에는 근처 직장인으로 금방 차고 대기까지 붙는 날이 있다.
서면역 가까운 노포 물회, 직장인 점심, 혼자 한 그릇 먹는 물회, 오래된 비빔물회 좋아하는 부모님과 식사에 맞다. 물 많은 육수형 물회를 기대하면 결이 다르고, 양념에 비벼 쌈까지 곁들이는 쪽을 좋아할 때 만족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