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하루 100그릇 한정, 지로계·아부라소바 매니아 라멘
사상역 2번 출구에서 우체국 방면으로 걷기 좋은 도로가의 일본식 라멘집이다. 전용주차장은 없어서 차로 가면 건물 뒤편 유료주차장이나 근처 유료주차장을 먼저 잡아야 한다. 노키즈존이고 하루 100그릇 한정 판매라, 아이동반 식사나 느긋한 방문보다 대기 시간을 계산한 라멘 목적 방문에 맞다.
웨이팅은 캐치테이블을 걸고 이동하는 흐름이 현실적이다. 입장 알림 뒤에도 바로 착석이 아니라 키오스크 주문, 실내 대기, 자리 안내, 음식 대기 순서가 이어질 수 있다. 내부는 전부 다찌석이고 좌석은 10석 정도라 혼밥에는 좋지만 여럿이 나란히 앉기 어려울 수 있다.
대표는 지로계 매니아 라멘과 아부라소바다. 지로계는 진한 국물, 두꺼운 면, 숙주와 양배추, 다진 마늘, 차슈가 산처럼 올라가는 묵직한 스타일이고, 기본 양도 꽤 많다. 국물은 짭짤하고 눅진해 첫입의 힘이 강하지만 싱겁게 먹는 사람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아부라소바는 국물 없이 비벼 먹는 라멘으로, 다진 마늘과 파, 다진 고기, 소스가 면에 강하게 붙는다. 고소하고 감칠맛이 폭발하는 대신 역시 간이 센 편이고, 맨 김이나 밥을 곁들이면 맛이 조금 정돈된다. 미소탄탄면은 진한 미소 베이스와 매운 향이 있어 밥을 붙여 먹는 쪽이 좋다. 사상 혼밥, 라멘 도장깨기, 지로계나 아부라소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