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전포 백합육수 수제비와 칼국수, 부추 듬뿍 해장 국물
서면과 전포 사이 서전로38번길 골목에 있는 수제비·칼국수집이다. 전용주차장 없음으로 잡고, 네이버예약과 테이블링 예약이 가능하다. 평일에는 바로 앉은 후기도 있지만 주말·공휴일 점심에는 웨이팅이 붙는 편이고, 안은 혼밥 좌석과 테이블 좌석이 나뉜 작은 규모다.
대표 메뉴 부제비 10,000원은 백합으로 낸 조개 육수에 부추와 쫄깃한 수제비를 넣은 국물 요리다. 맵칼한 조개탕 같은 방향이라 술 마신 다음 날 해장, 비 오는 날 뜨거운 국물, 서면·전포에서 가볍게 먹는 한식 점심에 잘 맞는다. 수제비 반죽은 두께감과 탄력이 있어 식감이 또렷하다.
부제비 칼국수 11,000원은 같은 조개 육수의 칼국수 버전이고, 황태와 무를 쓰는 황제비 12,000원도 있다. 여름에는 수제 열무칼국수와 열무비빔밥, 콩제비 같은 계절 메뉴가 붙고, 들기름 비빔면, 쭈제비, 불닭갈비전, 오리갈비전, 항정수육까지 곁들임 폭이 넓다. 식사 전 미니 콩나물비빔밥이 기본으로 제공된다는 후기가 많다.
국물이 매우 뜨겁고 부추가 많이 들어가는 편이라 부추 향에 예민하면 부제비 칼국수보다 다른 메뉴를 보는 쪽이 낫다. 깔끔한 모던 한식 분위기지만 좌석이 넓은 회식형 식당은 아니어서 혼밥, 2명 점심, 서면·전포 데이트 전후 한 끼에 더 어울린다. 소방관, 국군, 경찰관, 임산부 10% 할인 안내가 있고, 2026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외식업 국수·면 부문 우수 성적 배너가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