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감시장 노포 통닭, 닭두루치기 당면사리와 반마리 켄터키 치맥
당감시장 안쪽에 있는 오래된 통닭집이다. 시장 안으로 들어가도 되고 바깥문으로 바로 들어가도 된다. 전용주차장은 없고 당감시장 공영주차장이나 도보 3분권 주변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매장 식사는 16:00부터, 포장은 12:00부터 받는 흐름이고 주말 17시 전후에도 만석이 될 수 있다.
시그니처는 닭두루치기다. 보통맛, 중간맛, 매운맛으로 고르고 첫 방문이면 중간맛이 가장 무난하다. 달달한 양념에 후추와 마늘 향이 확 올라오고, 뼈닭은 부드럽게 익어 양파와 같이 집어 먹기 좋다. 당면사리는 중간 추가가 안 되니 주문할 때 바로 넣어야 양념이 깊게 배어든다.
켄터키로 적힌 후라이드 통닭은 반마리 11,000원 주문이 가능해 닭두루치기와 같이 맛보기 좋다. 방금 튀긴 치킨은 겉이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며, 살짝 달달한 튀김옷과 짭짤한 간이 맥주를 부른다. 양념통닭은 소스에 푹 절여진 옛날 양념치킨의 맛이고, 소금과 양념소스, 쌈장, 직접 만든 듯한 시원한 치킨무가 같이 깔린다.
술을 곁들이면 맛보기 닭똥집이 나오는 흐름이 있고, 쫄깃하게 튀긴 똥집은 소금이나 두루치기 양념에 찍으면 시작 안주로 딱 좋다. 메뉴판에 없어도 햇반을 요청하면 데워주니 닭두루치기 양념에 비벼 먹는 마무리를 놓치지 말 것. 내부는 정겨운 시장 노포 분위기이고 화장실은 매장 안에 있지만 오래된 편이라, 깔끔한 데이트보다 친구·지인 술자리, 당감동 치맥, 현지인식 닭두루치기 코스에 더 잘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