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국산팥 100% 팥빙수, 단팥빵 얹어 꿀조합
동래 순스시 골목 안쪽에 숨어 있는 국산 팥 100% 전문점이다. 명륜역과 동래역 사이라 두 역 모두에서 걸어갈 만하다. 2층은 제빵실, 3층엔 팥연구소가 있을 만큼 팥에 진심인 집이라 어르신 손님이 특히 많다.
팥앙금과 빙수 팥을 직접 쑤는데 3년간 간수를 뺀 국산 천일염과 유기농 설탕, 국산 팥만 쓴다. 옛날팥빙수는 팥알이 살아 있으면서도 부드럽고, 인위적으로 달지 않아 팥 본연의 고소함과 깊은 맛이 난다. 우유 얼음과 팥은 섞지 말고 먹는 쪽이 좋고, 양이 넉넉해 1인 1그릇도 든든하다.
단팥빵은 자연방사 계란·천연버터·1등급 우유로 굽고 점심 무렵부터 만날 수 있다. 빵피가 얇고 팥앙금이 꽉 차 있어 단골들은 단팥빵에 빙수를 올려 먹는 조합을 즐기며, 있을 때 포장분까지 미리 주문해두는 게 좋다. 말차·흑임자 빙수는 더운 계절에 잘 맞는다. 물은 셀프이고, 주문하면 번호표를 받아 대기실에서 호출을 기다린다.
평일 점심에도 웨이팅이 붙는 편이라 식사 피크를 조금 비켜 가는 편이 낫다. 전용 주차장은 없어 인근 온천2동 제2공영주차장이나 롯데백화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