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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해치

서면 4시간 웨이팅 삼겹살, 살얼음 무생채가 킥

이 집은

서면역 8번 출구 앞 고깃집이다. 입구에 해치상이 서 있다. 세로로 긴 구조에 브라운·스톤 톤으로 꾸며 고깃집치고 차분한 편이라 데이트나 회식 양쪽에 쓴다. 4인석이 많고 테이블을 붙일 수 있어 단체도 받는다. 직원이 처음부터 끝까지 고기를 구워 준다.

생삼겹살과 생목살이 150g 14,000원, 천겹살(항정살)과 등심덧살(가브리살)이 120g에 각각 15,000원과 14,000원이다. 갈매기살과 껍데기도 있다. 주문은 3인분부터다. 목살이 특히 평이 좋은데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게 넘어가고, 삼겹살은 살코기와 비계가 반반이라 두툼하게 썰어도 육즙이 산다. 부위별로 먹는 순서와 방법을 직원이 설명해 주니 그대로 따르면 된다. 첫 점은 소금, 그다음은 파 참기름장이나 대파 기름을 얹어 먹는다.

밑반찬이 이 집의 절반이다. 살얼음이 낀 무생채가 대표로 꼽히고, 씨앗젓갈과 깻잎절임을 같이 싸 먹는 조합이 좋다. 말하지 않아도 눈치껏 채워 준다. 물은 헛개수를 낸다. 식사는 된장술밥 5,000원이 유명하고 돌판 볶음밥 9,000원, 해물라면 6,000원도 있다. 해치 생맥 420ml는 에일이라 일반 생맥과 다르다.

웨이팅이 이 집의 관문이다. 현장 대기 등록은 15:30부터, 캐치테이블 원격 줄서기는 17:40부터 열린다. 주말에 17:40 앱으로 걸면 밤 10시 넘어 입장하는 수준이고, 평일 16:30에 가도 두 시간은 잡아야 한다. 대기를 피하려면 16:00 오픈 전에 현장 등록을 거는 편이 확실하다. 16:00에 열어 00:30에 닫고 라스트오더는 23:40, 쉬는 날은 없다. 전용 주차장이 없어 인근 공영주차장이나 부전시장 공영주차장을 쓴다.